고백하고 싶은데 차일 것 같다면?

고백하고 싶은데 차일 것 같다면?

고백 방법, 거절 대처 등 알아보자

내 마음을 언능언능 알려주고 싶은데
차일 것 같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이 이야기를 하기전에 먼저

고백에 대해 큰 부담을 갖지 말았으면 좋겠다

고백이 성공하면 

세상이 전부 얻어지는 듯한 느낌일 것 같지만
사실 겨우 잠깐이다

고백 후 더 해야할 것들이 많다
그게 아니면 고백이 성공했어도 금방 헤어진다

그러니 고백에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고, 

오히려 긴장되어 말이 떨리기 쉽다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마음을 건네라

이제 본 이야기를 해보자
고백은 할 예정인데 차일 것 같다고?

 

그래서 어떻게 고백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고백해야 할지 고민은

고백의 성공 여부에 큰 역할을 차지하지 않는다

 

고백에 대한 성공은
지금까지 상대방과 함께 보낸 시간을

어떻게 쌓아왔는지가 1순위다

 

스스로 생각해서 확신이 없다면

아직 상대방과 어색하다면

함께 시간을 더 보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애매한 관계가 싫고 

이 기분이 불편하여 기다리기 힘들다면

그냥 편하게 고백해라

편하게, 그러니까 고백 장소, 

시간대를 특별하게 연출하려 하지 마라

"나는 너랑 만나는 게 좋은데 어때?"
"이 정도면 마음에 대해 알만큼 알지 않았나?"

꼬치꼬치 따지기
추궁하는 분위기
조급한 말투
 
이런 것들은 절대 안 된다

고백에는 안정감 있고 

여유 있는 듯한 태도가 중요하다

 

그래야 고백이라는 직설적인 말도 덜 부담스럽다

만약 상대방이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을 때는 

미안한 마음이 커서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동안....뭐해서... 나는 좋았지만..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에둘러 이야기하는데,

이때 미안한 마음을 공략하여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가스 라이팅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이 포스팅에서 알려주지는 않을 거다

 

그런데 거절당했다는 자신의 마음에 사로잡혀 

미안해서 안절부절못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만큼이나 상대도 어쩌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상대를 보듬어주는 스탠스를 취하는 게 좋다

"뭐 어때 싫을 수도 있지.

근데 너 너무 당황한다. 괜찮아. 

내가 이런 걸로 기분 나빠하지 않아. 

그래도 이제는 선을 지켜야지. 

나의 호감으로 인해 불편해할 수 있는 행동들은 

앞으로 없을 거야. 지켜야 하는 건 지켜야지"

거절에 대한 어른스러운 반응에 

놀라게 되고 안심을 가지게 된다.

 

또한 거절은 상대방이 했지만

고백한 사람이 상위 프레임을 잡아버릴 수 있다

 

달리 보는 계기가 되고

집에 가서 고백으로 알게 된 상대의 마음을 돌이켜보게 된다.

시간이 지나 정말로 선을 지키는 모습까지 보면

그동안 받은 상대방의 호의들이 떠오르기 쉽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연락이 올 확률이 올라간다

 

이 사람이 아니면 다른 인연도 충분히 있으니

고백의 성공 여부에 집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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