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좋았는데 왜 연락이 뜸하거나 답장이 오지 않는 걸까?

분명 대화할 때는 분위기가 좋았는데 왜 연락이 뜸하거나 답장이 안 오는걸까?

 

소개팅, 헌팅, 모임과 같이 이성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대화의 분위기가 좋다고 분명 느꼈는데, 문제는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 것이죠?

 

1. 상황적으로 또는 본인만 기분이 좋았다.

술 또는 상황적인 분위기(축제, 파티와 같은)가 좋아서

전반적으로 모두가 기분이 좋은 상태이거나
스스로 기분이 좋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상황적으로 기분이 업 되어있는 상태는

본인과의 대화가 아니라

말 그대로 상황 때문에 기분이 좋은 것이라서

상대의 반응에 오해를 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종종 본인만 기분이 좋은 상태로 이어집니다

 

또는 대화와는 상관없이 상대방이 너무 호감일때도

본인만 기분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혼자 말하고 오는 사람

혼자 실컷 이야기 하고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은 즐거웠을 것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고
상대방이 그 이야기를 전부 들어주었으니 

분위기가 좋다고 오해할 수 있죠.

이 경우는 사람은 사회적인 활동을 하기위해서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거절하지 않은 것 뿐일 수도 있습니다

 

3.  정말 대화가 잘 통했는데 연락이 없다.

 

정적 없이 티키타카가 잘된 경우인데, 

대화의 티키타카는 연인이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친구사이에서도 할 수 있고 

부모 자식사이에서도 티키타카가 잘 되는 것처럼 말이죠

 

친구 같은 포지션이 되어버린 상태되버리면

대화는 잘 될 수 있지만, 관계의 진전은 없습니다.

타카타카가 잘 되었는데 연락이 뜸한 경우는

상대가 대화를 맞춰 주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선배와 후배와 같은 포지션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고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하기위해

극단적인 비유를 들자면

어른과 아이의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아이에게 대화를 맞춰줌으로써 

어색하게 않게 관계를 이끌어 가는 것 처럼 말입니다. 

 

이 경우에 속한다면

평소 대화를 잘한다고 생각하더라도

평소 대화와 이성과의 대화를 구분하여

이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성과의 대화는 어떻게 다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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